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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FA컵 준우승으로 2017시즌 마무리

작성일 : 2017-12-03 / 조회 : 5589



 

부산은 3일(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FA CUP’ 결승 2차전 울산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부산은 1, 2차전 합계 스코어 1-2로 FA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반드시 득점이 필요했던 부산은 3-4-1-2 포메이션으로 울산에 맞섰다. 골문은 김형근이 수비 진영은 모라이스, 임유환, 김종혁이 지켰다. 중원엔 호물로와 이재권이 섰고, 양 날개엔 김문환과 정석화가 배치됐다. 이정협과 고경민이 투톱을 이뤘고, 그 밑에 박준태가 섰다.

 

전반 8분, 부산은 박준태의 슈팅으로 경기의 포문을 열었다. 박준태의 슈팅이 아쉽게 울산 김용대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고경민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울산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1분, 울산 이종호에 결정적인 찬스를 허용했다. 하지만 김형근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전반 종료 직전, 이재권의 슈팅이 아쉽게 골대를 맞고 나오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후 양 팀은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양 팀은 교체 카드 없이 후반전을 맞았다. 후반 7분, 부산은 울산 오르샤에게 결정적인 슈팅을 허용했다. 하지만 김형근이 동물적인 감각으로 막아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후반 13분, 부산은 박준태를 대신해 이동준을 투입했다.

 

후반 15분, 호물로의 중거리슈팅이 골대 위를 살짝 넘어가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어 부산은 고경민을 빼고, 레오를 투입하며 공격 전술에 변화를 줬다. 

 

우승을 위해선 두 골 이상이 필요했던 부산은 계속해서 울산의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부산은 더 이상 결정적인 기회를 잡지 못했고,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그리고 부산은 1, 2차전 합산 스코어에서 울산에 1-2로 뒤지며 FA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비록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지만, 부산의 원정 팬들은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부산은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2017시즌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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