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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2017, 부산아이파크에게 영원히 기억될 한해

작성일 : 2017-12-07 / 조회 : 200



 

부산아이파크의 2017 시즌이 끝이 났다. 웃음과 눈물 그리고 환희 속에 우리들의 2017년은 끝이 났다. 시즌 초반 새롭게 사령탑을 맡은 故 조진호 감독은 승격 그리고 FA컵 우승이라는 원대한 꿈을 우리들에게 얘기했다.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쳤던 그는 훈련장과 그라운드를 가리지 않고 활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부산은 시즌 초반부터 승승장구 했다. 패배를 잊은 모습이었다. 4라운드에서 부천에게 일격을 당했지만 9라운드까지 6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1위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이정협은 개막전 이후 7경기 연속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친정 복귀의 상승세를 탔고 골미남 임상협도 팀의 에이스다운 모습으로 팀 공격력을 이끌었다. 하지만 10라운드 경남과의 맞대결에서 부산은 뼈아픈 패배를 기록했다. 경남과의 패배 이후 다시 상승세를 올리며 16라운드까지 3승 3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부산의 매서운 추격을 번번히 좌절시킨 존재가 있었다. 바로 올시즌 K리그 챌린지의 우승팀인 경남이었다. 부산은 올 시즌 19승 11무 6패를 기록했다. 그 6패 중 경남에게만 3패를 기록하며 역전 우승의 길목에서 번번히 발목을 잡혔다. 특히 지난 10월 8일 경남과 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하며 우승 경쟁에서 멀어진 부산에 더 큰 역경이 덮쳤다. 올 시즌 열정으로 팀을 이끌어 오던 조진호 감독이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별세 한 것이다. 시즌 중 갑작스런 사고로 부산은 사령탑을 잃었지만 부산은 오히려 더 집중했다. 부산은 이후 FA컵 준결승과 챌린지 플레이오프까지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감독님의 빈자리를 채워나갔다.


 

하지만 승격의 길을 험난했다. 플레이오프에서 아산을 상대로 3대0 속 시원한 승리를 거뒀지만 상주와 겨룬 승강PO에서는 좀처럼 골이 나오지 않았다. 홈 경기장인 구덕에서 펼친 1차전에서는 15번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2차전에서는 이정협이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한골을 넣어 겨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하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한 부산은 결국 승부차기 끝에서 4:5로 패하며 승격의 꿈을 내년으로 돌려야 했다.

 


 

부산은 FA컵에서도 클래식 팀들을 연파하는 등 선전을 거듭했다. 하지만 최후의 벽 울산을 넘지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첫 경기인 김포시민축구단에 거둔 대승을 제외하고는 매 경기 상위 리그인 클래식 팀을 만나 손에 땀을 쥐게하는 접전을 펼쳤다. 특히 16강 FC서울과의 일전에는 리그 멤버와 별도의 멤버를 가용하며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를 가져오며 리그와 FA컵 모두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 8강에서는 전남을 상대로 3대1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울산현대, 수원삼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4강에 올랐다. 4강에서는 상대적으로 약체인 천안시청이 올라와 내심 천안과의 일전을 바랬으나 부산은 수원삼성과 준결승을 치르게 됐다. 생전 故조진호 감독은 “이왕 붙을거 강한 팀이랑 해서 이기면 좋고, 지더라도 어린 선수들에게 큰 경험이 된다” 며 강팀을 선호 했는데 그런 이유였는지 부산은 FA컵에서 첫 상대 김포를 제외하고는 모두 클래식 팀을 만났다. 

 


 

준결승 수원과의 경기 역시 쉽지 않았다. 부산은 먼저 실점했지만 팀의 에이스 이정협이 그림같은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양팀 모두 득점없이 비겼고 승부차기 끝에 마침내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울산, 11월 29일과 12월 3일에 예정된 결승전 일정은 부산에게는 죽음의 일정이었다. 18일 챌린지PO, 22일 승강PO 1차전, 26일 승강PO 2차전을 3일간격으로 치른 부산은 또 1주일 사이에 2경기를 더 치뤄야 하는 상황이었다. 더욱이 승강PO 2차전에서 연장 접전, 승부차기까지 치르며 패한 부산이었기에 일정은 더욱 부담으로 다가왔다. 승강PO에서 승부차기 접전을 펼친 부산은 FA컵 1차전에서 많은 선수 변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울산의 카운터 어택에 아쉽게 2실점 하며 1대2 패배를 기록하고 만다. 그래도 후반 막판에 호물로의 슈팅에 이은 이동준의 깔끔한 마무리하며 추격골을 성공 시킨 것은 큰 수확이었다.


 

2골 이상의 골이 필요했던 2차전, 부산은 파상공세로 울산을 밀어 부쳤지만 울산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전반 막판 이재권의 슈팅 마저 골대를 맞고 튀어나오며 또 한번 골대 불운에 울분을 삼켜야 했다. 2차전 결과 0대0으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부산은 2010년에 이어 또 한번 FA컵 준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다사다난 했던 부산의 2017년이었다. 기쁨과 눈물이 함께 공존했던 그 어떤 시즌보다 힘들고 어려웠던 한 해였다. 그렇기에 부산의 구성원들에게는 영원히 기억될 한 해가 될 것이다. 비록 2017년 부산아이파크의 경기는 모두 끝이 났지만 우리는 부산아이파크를 응원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한층 더 나아진 모습으로 2018년을 기약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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