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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전에 3-0 완승... 서울과 승강 플레이오프

작성일 : 2018-12-02 / 조회 : 401


 

 

부산아이파크가 대전시티즌을 꺾고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부산은 1일 오후 4시 구덕운동장에서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플레이오프에서 호물로, 노행석, 신영준의 연속골로 대전을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지난 시즌에 이어 또 승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손에 넣었다. 상대는 K리그1 11위 FC서울이다.

홈팀 부산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한지호와 김진규가 공격을 꾸렸고, 김치우, 이재권, 고경민, 호물로, 김문환이 미드필드를 구축했다. 이청웅, 권진영, 노행석이 스리백을, 구상민이 골문을 지켰다.

원정팀 대전은 4-3-3을 꺼냈다. 안주형, 키쭈, 박인혁이 전방에 배치돼 부산의 골문을 노렸다. 강윤성, 윤경보, 뚜르스노프가 뒤에서 지원사격 했고, 박수일, 고명석, 윤신영, 황재훈이 포백을, 박준혁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시작부터 부산이 라인을 올리며 적극적인 공세를 퍼부었다. 호물로를 중심으로 전방에 위치한 한지호, 김진규의 몸이 가벼웠다. 그리고 전반 6분 선제골에 성공했다. 호물로가 대전 측면에서 올린 왼발 프리킥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대전은 초반부터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일격을 당한 후에서 전진하려 했지만, 빌드업 자체가 원활하지 않았다. 여유가 생긴 부산은 강한 전진 압박을 통해 상대 공격 루트를 사전에 차단했다. 전반 14분 부산 김치우가 자기 진영에서 헤딩 경합 중 머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다행히 큰 부상을 아니었다. 대전은 24분 뚜르스노프가 측면에서 시도한 오른발 프리킥이 유일한 기회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부산이 안정을 찾았다. 전반 25분 이재권 침투 패스를 받은 한지호의 오른발 슈팅이 떴다. 29분 고경민의 오른발 기습 슈팅은 옆 그물을 강타했다.

이렇다 할 기회를 못 잡던 대전은 전반 막판에 살아났다. 전반 33분 측면 크로스에 이은 황재훈의 문전 왼발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36분 안주형이 마음먹고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40분 부산이 백패스를 실수했고, 키쭈가 박스 안으로 빠르게 파고들었으나 골키퍼 구상민에게 걸렸다.

수세에 몰리던 부산은 분위기를 단번에 가져왔다. 전반 42분 프리킥에서 호물로의 패스를 받은 고경민이 측면을 파고들어 크로스 했다. 노행석이 쇄도 후 왼발로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부산은 전반 43분 김문환의 크로스를 고경민이 헤딩슛으로 연결하는 등 맹공을 퍼부으며 압도적인 45분을 보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대전은 고명석 대신 가도에프를 투입했다. 그러나 부산이 유리하게 경기를 끌고 갔다. 후반 4분 김진규가 단독 돌파 기회에서 때린 슈팅이 빗맞았다. 대전은 6분 측면 플레이를 펼쳤고, 박스 안에서 가도에프의 왼발 슈팅이 떴다. 1분 뒤 부산은 한지호가 드리블로 박스 안을 침투, 강력한 무회전 슈팅이 박준혁 손에 걸렸다.

대전은 후반 9분 교체로 변화를 줬다. 강윤성을 빼고 이지솔을 투입했다. 부산의 오른쪽을 지속적으로 두드렸다. 후반 15분 1차 크로스가 골대를 강타, 이어진 혼전 상황에서 또 골대 불운과 마주했다. 고종수 감독은 22분 유진석으로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부산은 후반 25분 신영준으로 스피드를 더했다. 1분뒤 대전은 가도에프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를 위협했다. 만회하려는 대전과 방점을 찍으려는 부산의 공방이 계속됐다.

계속 몰아치던 대전은 기동력이 떨어졌다. 오히려 신영준, 김치우를 활용한 부산의 왼쪽 라인이 활발했다. 후반 36분 김문환이 상대 측면을 바르게 파고들어 크로스, 신영준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40분 맹활약한 호물로에게 휴식을 줬다. 대신 송창호가 들어왔다. 막판 대전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그리고 추가시간 신영준이 환상적인 드리블에 이은 왼발 쐐기포로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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